합정역 예쁜 디저트 카페 키쉬미뇽 Quiche Mignon
합정역 디저트 & 브런치카페
키쉬미뇽 Quiche Mignon
내가 아는 키쉬는 바로 이런건데....이런 스타일의 키쉬만 알고 있다보니 처음에 '이게 키쉬라고?' 라는 의문이 들었어요. 밖에서 보이는 메뉴는 다양하지만 그 날 재료 사정에 따라 만들어서 선택할 수 있는 메뉴는 한정적인게 아쉬운 부분이에요.
위치 합정역 2호선 5번 출구에서 2분거리
영업시간 매일 10:00 - 24:00
가격 타르트 3000원 대 / 음료 5~6000원 대
이 길목에 들어서면 외부에 전시된 화려한 타르트 덕분에 간판을 보지 않고도 금방 찾을 수 있었어요. 사실 처음엔 베이컨과 채소가 가득한 키쉬를 먹고 싶어서 찾게 된 곳있데 미니 타르트와 더불어 같은 사이즈의 키쉬를 판매하는 곳에요.
브런치메뉴로 샐러드와 샌드위치가 있는데요 키쉬를 한개 선택할 수 있는 세트메뉴가 있어요. 사실 막 특별해 보이지 않아서 아직 한번도 먹어보지 않았지만, 그래도 사진 비주얼로는 참 맛있어 보이네요.
어머 왠걸, 요즘 카페가 술도 함께 판매하는 곳이 많네요. 와인과 맥주도 판매하고 있어서 저녁에 달콤한 디저트와 한 잔 즐기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.
키쉬미뇽의 귀여운 컵 홀더네요. 전체적으로 이날 주문한 키쉬미뇽의 음료는 다 좋았어요. 스파이시 밀크티는 독특한 향이 매력적인데, 다시가도 주문할 것 같네요. 석류쥬스 또한 착즙을 한듯 진한 맛이 괜찮았어요.
독특해 보이는 타르트도 많았지만 그래도 가장 기본적이고 인기가 좋다고 적힌 딸기타르트와 말차타르트를 주문했보았죠. 개당 3000원인데 조금 그래요 쪼꼬만게 좀 비싸다는 생각이 들어요. 왜냐면 맛이...
우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딸기 타르트는 생각했던 맛은 아니었죠. 타르트 안의 필링이 부드럽지 않아 입안에서 퍼질 달콤함을 기대 했다가 퍽 실망 해버렸거든요. 필링 안에 숨은 딸기크림의 디테일에 위로를 받긴 했어요.
반전은 말차 타르트! 내츄럴한 모습에 많은 기대는 안했는데 부드러움을 딸기 타르트한테 반을 떼줘도 괜찮을 정도로 부드럽고 녹차크림필링과 단팥의 조화가 정말 좋았어요. 갠취